전시합니다
작성자
brandconti
작성일
2025-07-02 08:32
조회
8

사실 오랫동안 작가명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왔어요.
제가 선택한 ‘KIWI’는 뉴질랜드의 키위새를 뜻합니다.
키위새는 날지 못하는 새,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알을 품고
부화시키는 독특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입니다.
알을 품는 동안 심장이 눌릴 정도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지만,
그 과정은 지극한 헌신과 생명에 대한 사랑입니다.
키위새의 지극한 사랑이 인간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그것은 저의 작업과 연결점을 갖고 있으며 작가명으로
‘KIWI’를 선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.
7월 9일에 오픈하는 이번 전시는 3주간 진행됩니다.
시간되실 때 건너오세요.
#KIWIKIM, #김희경작가,
#기호노동자의_잠의실종,#인사아트센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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