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젝트 설명

mp16

구구단을 외우고 있는

아들 녀석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.

애지중지 꽃 같은 내 아들 딸

시퍼런 바닷속에 뉘어 놓은

부모의 심정을 감히

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

가슴이 미어집니다.

먹먹합니다.

 

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

 
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
2014년 4월 19일 김희경그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