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, 쿠바를 다녀왔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과 편안함이 있는 여행
체부동을 슬슬 어슬렁거리다보니 친구들이 참말로 이쁜 동네 이름들 내가 모
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
체부동 과일가게 아주머니를 다시 만나러 갔다가 서촌 계단집에 슬그머니 앉
술시가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이 할아버지는 대낮부터 한 잔 걸치셨나 부다
당신의 봄은 어디쯤입니까? 아니 평생 당신에게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