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Au9-Q0j7
여균동 감독을 봄바람 넘실거리는 누상동에서 만났다. 서촌재라는 자그마하고
쪽파 두 단에 삼 천원 ~ 야채 파는 아저씨 목소리가 커진다
체부동을 슬슬 어슬렁거리다보니 친구들이 참말로 이쁜 동네 이름들 내가 모
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
올해로 아흔아홉 되시는 우리 시엄니는 밀가루 음식을 참말로 좋아하신다.
술시가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이 할아버지는 대낮부터 한 잔 걸치셨나 부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