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술.디자인

체부동 나가는 길에

체부동을 슬슬 어슬렁거리다보니 친구들이 참말로 이쁜 동네 이름들 내가 모

체부동의 봄

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

술시가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

술시가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이 할아버지는 대낮부터 한 잔 걸치셨나 부다

당신의 봄은 어디쯤 입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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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당신의 봄은 어디쯤입니까?   아니 평생 당신에게도
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구구단을 외우고 있는 아들 녀석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. 애지중지 꽃 같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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